- 하민욱 권호준 패자2R서 각각 2:1, 2:0 승
- 서서아는 페루 선수에 2:0 ‘무실점’ 완승
- 韓팀, ‘세계팀선수권’ D조에 편성
- 영국 폴란드 뉴질랜드와 8강다툼
한국 포켓볼 선수단이 새벽발 승전보를 보내왔다.
‘2023 메달라 라이트 푸에르트리코 오픈’(푸에르토리코 오픈)에 출전중인 여자포켓볼 세계15위 서서아(전남당구연맹)는 여자부 승자 결승, 국내 남자포켓볼 1위 하민욱(부산시체육회) 2위 권호준(인천시체육회)은 패자 3라운드에 각각 진출했다.
9일 새벽(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프레데터 프로당구 시리즈’ 주최 ‘푸에르토리코 오픈’ 남자부(8볼) 패자 2라운드에서 하민욱과 권호준은 각각 호세 알베르토 델가도(스페인) 알자담 모하메드(리비아)를 세트스코어 2:1, 2:0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패자 3라운드(오늘 밤 11시 시작)로 향한 하민욱 권호준은 각각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즈(푸에르토리코) 페리 사트리아디(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패자 결승행을 노린다.
두 선수가 패자 결승행 진출 후 승리하면, 대회 본선 32강에 오르게 된다.
이에 앞서 서서아는 ‘푸에르토리코 오픈’ 여자부(10볼) 승자 1라운드서 페루의 빅토리아 바스케즈에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8게임(1세트 당 4게임) 연속 따낸 ‘무실점’ 승리다.
이어 서서아는 승자조 결승(10일 새벽 1시30분 시작)서 세계 4위 강호 크리스티나 즐라테바(불가리아)와 본선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서서아 하민욱 권호준 ‘한국팀’은 푸에르토리코 현지에서 동시 진행되는 ‘2023 페레데터 WPA(세계포켓볼협회) 세계포켓볼 팀선수권대회’(팀선수권) D조에 편성돼 영국, 폴란드, 뉴질랜드를 차례로 상대한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팀선수권은 10일 밤 11시까지 풀리그 후, 11일부터 8강→4강→결승이 이어진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서서아 사진=W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