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마어마한 응원 처음“ ‘파이널 4차전 승장’ 강동궁의 ”SK렌터카 감사“ 소감 까닭 [팀리그 백그라운드]

 

 

“휴~!” 3차전서 패한 SK렌터카 다이렉트 선수들은 이어진 4차전 승리로 팀리그 파이널 전적이 하나카드 하나페이와 동률(2승2패)이 되자,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도감과 함께한 기쁨의 하이파이브 후 선수들은 뒤돌아 관중석을 향해 격하게 감정을 표현했다. 고마움의 표시였다. “팀리그에서 오늘처럼 엄청난 열기의 응원은 처음”이라는 게 승장 강동궁의 소감이었다.

25일 팀리그 파이널 3~4차전 현장(고양 킨텍스 PBA전용구장) 관중석에는 SK렌터카 측 구단주(황일문 대표이사) 단장(장봉걸 실장) 및 임직원이 여럿 자리했다. 3차전 팀의 패배에는 함께 가슴 아파했고, 4차전 팀의 ‘무실세트 승’(4:0)에는 선수들보다 더 크게 포효했다.

특히, 1~2세트 승리 후, ‘팀 에이스’ 에디 레펀스가 1:8→15:13 역전승으로 3세트를 따내자, SK렌터카 측 응원단의 흥분도가 격하게 치솟았다. 4세트 조건휘-히다 오리에 조의 ‘승부의 방점’ 때는 환호와 박수로 승리를 만끽했다.

1승3패냐, 2승2패냐 기로에서 “응원의 힘”으로 후자를 쟁취했다는 팀의 주장 강동궁은 “덕분인지 팀의 호흡이 매우 좋았던 4차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응원단에게 “SK렌터카 파이널 무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큰 응원을 당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 후, SK렌터카 임직원들의 “할 수 있다” “최고다” “자랑스럽다” 등 선수단 ‘지지선언’은 한동안 이어졌다. 손에는 ‘SK렌터카 다이렉트’ 응원 팻말을 들고서.

SK렌터카와 하나카드 간의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5~6차전은 26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진다. 이날도 ‘우렁찬 응원’이 들려올지 기대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유튜브 ‘PBA TV’ 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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