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이어 이충복까지 잡았다!” 전인혁,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 돌풍의 주역되나

전인혁,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64강서 강동궁, 32강선 이충복 제압 개인 최고 성적 8강…16강서 박흥식 만나 LPBA 4강 김가영-최혜미, 차유람-이신영 21일 오전 11시30분 PBA 16강, 오후 2시 LPBA 4강 전인혁(27)이 프로당구 2025-26시즌 개막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32강에서 전인혁이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16강에 […]
“몸 지칠 때까지”… ‘한체대 새내기’ 김하은, 학업 병행하며 9개월 만에 女3쿠션 전국정상 탈환

“부진했기에, 몸이 지칠 때까지 공을 쳤어요.” 국내 여자3쿠션 랭킹 1위 김하은(남양주)이 9개월 만에 다시 전국대회 정상에 섰다. 거센 상승세를 타고 결승에 오른 동갑내기 김소원(경기도 광주)의 도전을 뿌리치고, 여왕의 자리를 지켜냈다. 결승전 25:16 승, 그리고 ‘부활’의 우승 김하은은 20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부 여자3쿠션 결승에서 김소원을 25:16(28이닝)으로 꺾고 […]
성인부 8강→도민체전 金→전국대회 결승行… 김소원, 무서운 상승세 속 ‘05년생 동갑’ 김하은과 우승 다툼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2005년생 김소원이 전국 성인무대 결승 진출이라는 깜짝 성과를 만들어냈다. 김소원(경기도 광주)은 20일 낮,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부 여자3쿠션 준결승에서 국내 랭킹 4위 박세정(경북)을 25:18(34이닝)로 제압하며 생애 첫 전국대회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22년, 성남당구연맹을 통해 선수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수 인생을 시작한 김소원은 중학교 […]
‘이변의 연속’ 강동궁·김영원 등 64강 탈락… 마르티네스 산체스 최성원 이충복 등 통과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PBA 64강 강동궁, 전인혁에 승부치기서 敗 김영원, ‘여괴전’ 김현석에 덜미 LPBA 16강서 김가영·차유람 승…스롱은 탈락 20일 1시부터 PBA 32강-LPBA 8강 진행 프로당구 2025-26시즌 개막전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PBA 64강전이 종료됐다. 그 결과 지난 시즌 ‘PBA 대상’ 강동궁(SK렌터카)이 전인혁에 승부치기에서 […]
[LPBA] “8강 넘고 4강, 우승까지”… 황민지, 시즌 전 각오 안고 ‘김가영을 이겨라’ 8강 무대

“최고성적인 8강(2회)을 넘고, 4강을 넘어, 꼭 우승에도 도전하겠습니다.” 지난 5월 극적으로 팀리거로 선발된 황민지가, 본지에 밝힌 올시즌 각오다. 그 기회가 시즌 개막전부터 찾아왔다. 시즌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미션, ‘김가영을 이겨라’. 올시즌 개막전 8강 김가영의 대진표에, 심상치 않은 기세로 이름을 새긴 이가 바로 황민지다. 철옹성과 같은 단단함으로 위대한 투어 8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여제’인가, 아니면 […]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베테랑-젊은피’ 허정한-이종훈, 조치연-송현일 꺾고 복식전 우승… 부상으로 ‘양구의 맛’ 들었다

‘베테랑-젊은피 조합’ 허정한과 이종훈(경남)이 3쿠션 복식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부 복식 결승전에서 서울의 조치연-송현일 조를 30:26(26이닝)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허-이 팀은 지난해 9월 ‘경남 경남고성군수배’ 복식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시상식에서 두 선수는 우승 메달과 함께 400만 원의 상금, 그리고 양구지역의 정성이 담긴 […]
노량진 수산시장서 당구대회! 서울당구연맹·Sh수협은행, 7월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개최

오는 7월, 당구인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가대표급 전문선수부터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당구연맹(회장 유진희) 측 SNS 공지에 따르면, 대회는 오는 7월 두 차례 일정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그동안 궁금증을 모았던 공식 후원사(메인타이틀 스폰서)는 ‘Sh수협은행’으로 밝혀졌다. 대회의 예선격 일정인 19~20일 일정의 장소는 추후 공개될 […]
“먹고사는 데 지장 없었다”… ‘월드컵 챔프’ 쩐득민, 왜 다시 PBA 택했나? [인터뷰]

쩐득민(Trần Đức Minh), 그가 다시 PBA 무대 위에 섰다. 지난 2021-22시즌 이후 3년여 만의 복귀다. 그의 복귀전으로부터 수시간 앞선 지난 17일 오후, 2025-26시즌 프로당구 개막전 현장인 경기 고양시 PBA전용스타디움에서 쩐득민과 만나 ‘PBA 컴백’ 계기와 소감을 들어봤다. 인터뷰 테이블에 앉은 그는, 과거 프로당구 무대에서의 실패를 삼켜 성장한 선수였다. 그리고 ‘가장’이자 ‘승부사’였다. 알려진대로, […]
히다의 승부치기 막샷 무위, 그제야 옅은 미소 김가영… ‘진땀승’ 女帝, 8연속 우승 항해 계속

히다의 승부치기가 무위에 그쳤다. 김가영은 그제서야 옅은 미소를 보였다. ‘위대한’ 투어 8연속 우승 도전의 불씨를 가까스로 살려냈다. 17일 오후, 2025-26시즌 프로당구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2025’ 32강전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은 일본의 강호 히다 오리에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2 무승부에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2:0으로 승리, 16강에 합류했다.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진검승부 같은 32강전이었다. 1세트는 김가영이 10:11로 아쉽게 […]
158명의 샷! ‘제10회 세종시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대회’ 성료… 우승의 영예 ‘작년 2위’ 허민우

세종의 당구가 6월의 열기 속에서 타올랐다. ‘제10회 세종특별자치시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대회’가 지난 15일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것. 세종특별자치시당구연맹(회장 신창현)이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가 후원,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관내 JJ당구클럽(본선)을 중심으로 JJ·애플·조이·아트 당구클럽(예선)에서 펼쳐졌다. 이 무대에 세종 관내 당구동호인 158명이 대거 출전,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해 보였다. 그 결과, 우승의 영예는 허민우(JJ당구클럽) 동호인이 차지했다. 전년도 대회에서 […]
“10개 투어+팀리그, 쉼없는 경쟁의 시작”… 2025-26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개회

2025-26시즌 프로당구(PBA)의 첫 무대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가 17일 낮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즌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투어이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징적인 출발점으로, 국내외 주요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은 PBA는 이날 개회식에서 김영수 프로당구협회 총재, 장상진 부총재, 타이틀 스폰서인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 […]
‘트라이아웃 1위→강등’ 이선영, 1년 침묵 깨고 32강行… “이 소식, 큐스포츠에 꼭 알리고 싶었어요” [인터뷰]

“작년 트라이아웃 통과 직후 인터뷰 때, ‘시합장에서 자주 뵙자’고 큐스포츠뉴스와 얘기 했었죠. 그런데 계속 성적이 안 나서 마주칠 기회가 없었어요. 드디어, 그 말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16일 오후, ‘우리금융캐피탈 LPBA챔피언십 2025’ 64강전이 끝난 직후, 이선영은 곧장 큐스포츠뉴스에 연락을 주며 이렇게 운을 뗐다. 수화기 넘어 환희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질 […]
[LPBA] ‘인구 1억’ 베트남 팬 반응 폭발… ‘신예’ 옌니, ‘우승 3회’ 김민아 꺾고 3연승 질주로 32강 안착

LPBA의 베트남 신예이자 기대주, 응우옌호왕옌니(에스와이 빌더스)가 개막전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PPQ부터 PQ, 그리고 본선 64강까지 3연승. 그 마지막 고비에선 통산 3회 우승에 빛나는 강호 김민아(NH농협)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16일 오후 열린 2025-26시즌 프로당구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LPBA챔피언십 2025’ 64강전서 옌니는 김민아를 상대로 25:17(24이닝)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반부는 숨 막히는 접전이었다. […]
에스와이 빌더스 프로당구단, 2025-26시즌 출정식 성료

에스와이 그룹의 프로당구단 ‘에스와이빌더스’가 지난 6월 12일(목) 본사에서 출정식을 갖고, 새 시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뒤로하고, 새롭게 개편된 선수단과 함께 반등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에스와이 빌더스는 이번 2025-26시즌 프로당구 개막을 앞두고, 전면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웰컴저축은행 ‘팀리더 출신’ 서현민, PBA ‘개인투어 우승 2회’ 실력자 최원준, 근성 넘치는 ‘복귀한 창단멤버’ 이우경, ‘베트남 […]
무대는 있었지만 상대는 없었다… 프로데뷔전 놓친 박정현 “기대했기에 더 아쉽, 다시 준비” [인터뷰]

“많이 아쉬워요.” 심판이 ‘기권승’을 선언한 순간, 박정현은 허공을 잠시 응시하더니 큐를 조용히 챙겨 들었다. 마치 무대를 앞두고 리허설만 마친 배우처럼, 그녀는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긴장과 설렘으로 준비한 하루가 그렇게 공중에 붕 뜬 채 흘러갔다. 지난 15일 오후, ‘우리금융캐피탈 LPBA챔피언십’ PPQ라운드. 박정현의 프로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던 경기는 상대 선수의 무단 불참으로 […]
[LPBA-베트남] ‘女2호 프로’ 응우옌호왕옌니, 시즌 개막전서 완승… PQ라운드 진출

베트남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당구선수, 응우옌호왕옌니(Nguyễn Hoàng Yến Nhi)가 시즌 개막전에서 여유로운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옌니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2025’ PPQ라운드 경기에서 김성하를 23:7로 꺾고 PQ라운드에 진출했다. 애버리지는 0.742, 하이런은 4점으로 경기력도 제법 안정적이었다. 16일 낮 12시 15분에는 PQ라운드에서 김효주와 맞붙어 64강 본선 진출을 노린다. […]
[앙카라월드컵] ‘결승의 사나이’ 멕스, 통산 14번째 월드컵 우승… 쩐꾸엣찌엔의 ‘5승 도전’ 저지

‘결승의 명수’는 여전히 에디 멕스(벨기에)였다. 멕스는 16일 새벽(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막을 내린 ‘2025 앙카라 3쿠션월드컵’ 결승전에서 쩐꾸엣찌엔(베트남)을 50:40(27이닝)으로 꺾고 개인 통산 14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 진출 16번 중 14회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 무려 87.5%의 결승 승률이다. 사메흐 시돔(이집트)과 글렌 호프만(네덜란드)는 공동3위의 입상 성적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쩐의 추격에도 끄덕 없던, ‘결승의 명수’ 멕스 통산승 […]
[앙카라월드컵] 초반의 불꽃, 아쉽게 불씨로… 김행직, 8강서 호프만에 패배

김행직의 개인통산 4번째 ‘월드컵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은 ‘2025 앙카라 3쿠션월드컵’ 8강전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에게 36:50(27이닝)으로 패하며, 직전 호치민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에서 걸음을 멈췄다. 이날 경기 초반 김행직의 큐는 대단히 뜨거웠다. 첫 이닝서 하이런 11점을 터뜨리며 단숨에 기세를 끌어올렸고, 곧이어 2이닝에서는 7점을 추가해 단 두 이닝 만에 18점을 쓸어담는 […]
[앙카라월드컵] 16강 ‘2점차’ 희비… 아~ 조명우, 야스퍼스에 통한의 역전패! 김행직 짜릿한 역전승

‘2025 앙카라 3쿠션 월드컵’ 16강전 1턴서 한국 선수 3명 중 김행직만이 살아남았다. 김행직은 극적인 2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고, 조명우와 차명종은 아쉽게 탈락했다. 김행직, 하이런12점으로 뒤바꾼 16강전 전세, 역전의 재역전으로 쩐딴륵에 50:48 승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은 14일 오후(한국시간) 6시부터 열린 16강 1턴 경기에서 베트남의 쩐딴륵을 상대로 50:48, 짜릿한 2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중후반(27이닝)까지 […]
[앙카라월드컵] ‘하이런22점’ 허정한의 뒷심! ‘전체1위’ 조명우, 김행직 차명종까지… 韓 4명 16강진출

튀르키예서 진행중인 ‘2025 앙카라 3쿠션월드컵’에서 한국선수 5명 중 허정한 조명우 김행직 차명종 등 4명이나 32강 조별리그를 뚫고 16강에 진출했다. 강자인은 아쉽게 탈락했다. 32강전은 14일 새벽 종료됐다. 그 가운데, 허정한(경남)은 G조에서 놀라운 뒷심으로 불꽃같은 ‘하이런 쇼’를 펼치면서 반등에 성공, 16강에 오르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허정한은 첫 경기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에 26:40(15이닝)으로 패했으나,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