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리그 광주광역시당구연맹A
B리그 팀 아라크네, C리그 경기도김포A
D리그 충남당구연맹, 1~4라운드 합산 선두
대한당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5 KBF 디비전 D2리그’ 3~4라운드가 9월 6일(토)~7일(일) 광주광역시 국제당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D2리그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선수가 한 무대에서 맞붙는 당구 디비전리그 최상위 리그로, 6라운드 종료 후 각 리그 상위 2개 팀에게만 D1 시범리그 승격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1~4라운드 합산 결과 드러난 선두 구도와 2위 다툼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A·B·C·D 리그 선두는 광주광역시당구연맹A, 팀 아라크네, 경기도김포A, 충남당구연맹이 각각 차지했다. 뒤를 이어 경기도시흥A, 4Tipb, 강원당구연맹B, 서울당구연맹C 등이 추격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A리그에서는 광주광역시당구연맹A가 11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도시흥A가 9승 4무 3패로 추격하고 있다. 곰당구클럽C는 6승 4무 6패로 3위를 기록하며 2위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B리그에서는 팀 아라크네가 10승 3무 3패로 가장 높은 승점을 확보하며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4Tipb는 7승 7무 2패로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2위에 올랐다. 대구YG는 5승 3무 8패로 3위에 머물렀으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C리그는 경기도김포A가 14승 2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D리그는 충남당구연맹(10승 3무 3패)과 서울당구연맹C(9승 3무 4패)가 나란히 1~2위를 지키고 있으며 본캐롬2(7승 4무 5패)가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5~6라운드, 10월 25~26일 경기도 고양서
한편 D2리그는 지난해 D3리그에서 승격한 팀을 포함해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팀들은 A·B·C·D 총 4개 리그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오는 10월 25일(토)~26일(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5~6라운드를 끝으로 우승, 준우승팀이 가려지고 동시에 D1 승격팀이 최종 확정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