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가족]② 딸의 ‘재도약’ 위해 ‘도약대’ 자처한 아버지… 박승칠-박은지 부녀의 애틋한 ‘스누커·포켓볼史’

[편집자 주] 냉엄한 스포츠 판에서 따뜻한 휴머니즘을 찾는 대중에게 흔하지만 높은 확률로 감동을 주는 소재가 있다. 바로 가족 이야기다. 100년史라는 당구계서도 그간 숱한 감동의 가족스토리가 써졌다. 그 역사들을 큐스포츠뉴스가 ‘당구가족’ 시리즈로 소개한다. ‘당구가족’ 두 번째 주인공 힌트. 포켓볼 국내 톱랭커로서 세계무대 3위까지 꿰찼던 딸. 스누커로 태극마크 달고 국제무대 누빈 아버지. 큐스포츠뉴스 독자들이라면 대번에 […]
“4점대 육박”… 박기호, 사이그너 ‘애버 3.750’으로 제압… ‘웰뱅톱랭킹’ 1순위 급부상 [PBA 8차]

박기호가 ‘튀르키예 강자’ 세미 사이그너를 4점대에 육박하는 애버리지(3.750)으로 제압, 시즌 8차전 ‘웰뱅톱랭킹’ 유력 수상자로 급부상했다. 박기호는 9일 밤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서 펼쳐진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 32강서 사이그너를 단 12이닝만에 세트스코어 3:0(15:10, 15:4, 15:3)으로 돌려세우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 박기호의 애버리지는 무려 3.750으로, 단숨에 이번 8차전 ‘웰뱅톱랭킹’(대회 경기중 가장 높은 애버리지) 1순위로 […]
‘4강도전 5번째 실패’ 장혜리, “9차전은 이 악물고”… “남자친구(2부 김재원)와 울산서 클럽운영”

될 듯 될 듯 안되는 것처럼 답답한 일도 없을 것이다. 프로당구 LPBA 3년차 장혜리(38)의 심정이 딱 그러할 듯하다. 장혜리는 데뷔시즌(21/22) 2년차(22/23) 모두 왕중왕전에 진출하며 LPBA무대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도 시즌랭킹 22위(포인트 8,200점)로 준수한 행보다. 그러나 장혜리는 아직 입상권인 4강에 선적 없다. 9일 오후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챔피언십’ 8강서 기회를 잡았지만, 스롱피아비(블루원)에 세트스코어 3:0으로 막혔다. 이 […]
국내파 강세? 강동궁 최성원 32강 진출 [PBA 8차]

8일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5일차 강동궁, ‘애버 2.500’ 64강 전체 1위로 32강 ‘젊은피’ 전인혁, 마민껌에 승부치기 끝 승 산체스-마르티네스-레펀스 64강 탈락 LPBA 김가영-김보미, 스롱-장혜리 백민주-임정숙, 히가시우치-김경자 ‘8강’ 9일 11:30 PBA 32강, 16:30 LPBA 8강 프로당구 PBA의 국내파 강세가 뚜렷하다. 강동궁(SK렌터카) 최성원(휴온스) 등이 대회 32강에 진출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
뇌졸중에 손목부상까지… ‘월챔 8강출신’ 김경자, 3시즌만 ‘감격의 8강行’에 “남편(3부 노지훈) 위해” [인터뷰]

3~4년전인 20/21시즌, LPBA 정식데뷔한 김경자는 웃을 일이 많았다. 정규시즌 8강진출 2회(1·2차전)에 이어, 월드챔피언십서도 임정숙-김가영-이유주 등 강호들을 쓰러뜨리며 8강에 이름 올렸다. 그러나 이 시기가 김경자의 ‘커리어하이’였다. 그로부터 무려 3년 넘게 ‘최고 16강’에 그쳐 속앓이해온 그다. 올시즌 최고성적은 32강(1차전)에 불과하다. 이런 김경자가 8일 오후 펼쳐진 시즌 8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챔피언십’ 16강서 황다연에 하이런10점 등을 앞세워 […]
“함께 세계로”… ‘女세계챔프 출신’ LPBA리거 이신영, ‘글로벌 뷰티 메디컬그룹’ 아가파와 동행

전세계적인 K-뷰티 열풍 가운데, ‘세계선수권 챔프’ 출신 프로당구 LPBA리거 이신영이 ‘글로벌’ 뷰티메디컬 그룹 아가파(대표 이승헌)과 동행을 선언해 화제다. 8일 이신영과 아가파 측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 VIP룸서 ‘조인식’을 갖고, “함께 세계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에 따라, 아가파 측 후원선수가 된 이신영은 앞으로 PBA경기에서 ‘아가파’ 패치를 부탁하게 된다. 이번 후원주체인 아가파의원 계양점 이승헌 […]
‘퍼펙트큐 –1점’ 사이그너 등 강호들 64강行, ‘박기명과의 악연’ 끊지못한 사파타 [PBA 8차]

‘튀르키예 매직’ 세미 사이그너(휴온스)가 퍼펙트큐를 눈앞에서 놓쳤다. 그럼에도 장타를 앞세운 역전 승리로 PBA 64강에 올라섰다. 시즌 2차전에 이어 재차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를 꺾은 박기명 등도 128강을 통과했다. LPBA선 역대 챔프들이 대거 탈락했다.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4일차 사이그너, ‘애버 2.842’ 勝…128강 전체1위 산체스∙레펀스∙최성원도 승리 64강 합류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
신생업체 ‘니즈’(NIZ), ‘매직팁’ ‘심리스장갑’ 등으로 프로·아마선수 14人 후원, 왜? [업체]

공식오픈 약 2개월차 당구용품업체 (주)니즈(대표 김준)가 순수 국내생산된 장갑·팁을 프로·아마선수 무려 14명에 후원, 눈길을 끈다. 게다가, 후원선수들의 호평까지 이어져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프로당구 PBA선수 세미 사이그너와 비롤 위마즈, LPBA 용현지 한지은 권발해, 시흥시체육회 소속 이범열 등 5명의 ‘니즈 후원선수’가 직접 제품을 착용하고 품평했다. 이 자리에서 니즈 김준 […]
조재호 강동궁 팔라존 등 64강, 김가영 스롱 임정숙 등은 16강에 [PBA-LPBA 8차전]

7일 낮 12시부터 PBA 128강 오후 5시부터 LPBA 32강 2일차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등 ‘PBA 강호’들이 나란히 PBA투어 64강에 선착했다.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128강 1일차서 조재호와 강동궁은 박준성과 정성민을 상대로 각각 3:0, 3:1로 승리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번 시즌 랭킹 1위 ‘스페인 강호’ […]
또 무산된 ‘프로 첫승’… 이충복, ‘큐스쿨 강등’ 면하려면? 9차전서 ‘4강 이상’ 必 [PBA 8차]

이충복의 ‘프로 첫승’은 시즌 8차전서도 허락되지 않았다. 이충복은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3/24시즌 8차투어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128강서 이상대(웰컴저축은행)를 맞아 세트스코어 2:2 후 승부치기서 패배(1:4), ‘PBA 무승의 터널’ 탈출에 실패했다. 출발은 좋았던 이충복이었다. 첫 세트를 15:9, 이어진 2세트도 15:8로 따내며 기세를 올린 것. 하지만 그후 현 ‘시즌랭킹 8위’ 이상대가 반격했다. 3세트를 […]
[포토] ‘트로트여신’ 두리 “원투스리코” 기억하며 ‘PBA 개막식 시타’… 조재호 김현석과 함께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29년역사 포켓볼동호회 ‘포사모’, “우리 아직 살아있다” 외친 까닭은? [동호회]

포사모(포켓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포켓볼동호회로 통한다. 출발점은 무려 29년전(1995년), PC통신 ‘나우누리’ 시절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다. 그로부터 현재까지 숱한 전국대회 트로피를 들었고, 문성욱 박성우 김지혜 등 전문선수도 여럿 배출했다. 이런 포사모도 펜데믹 여파를 피해갈 순 없었다. 집합이 어려워지자 40여명에 달했던 정기모임(정모) 참여자 수가 현재 20명 안팎으로 준 상태며, 신규회원 유치에도 애먹고 […]
‘강호’ 김가영 스롱 임정숙 등 나란히 32강行… ‘원투쓰리코’ 두리, 개막 시타·공연 [LPBA]

5일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김가영 스롱 임정숙 등 64강전 승 차유람, 용현지와 32강전 6일 오전 개막식 직후 PBA 128강 ‘트로트 스타’ 두리, 개막 시타 및 기념 공연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등 LPBA 강호들이 대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개막식에는 대세 ‘트로트 스타’ 두리가 개막 기념공연 및 시타에 나선다. 김가영 스롱 […]
“유튜브가 당구선생님”… ‘포켓9볼 한국오픈’ 8강진출, 중국인 포켓볼동호인 황화 [포켓볼오픈 줌人]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 8강진출 예선서 ‘랭킹5위’ 장문석 등 전문선수 연파 지난해 ‘디비전리그 챔피언십’ 우승자 10년 전 중국서 한국으로 와 정착중 “기술 멘탈 체력 보완해 8강전 임할 것” 각오 “이야~ 엄청 잘 치네”(장문석) “잘 쳤습니다. 영광이었습니다.”(황화) 4일 저녁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포켓볼오픈) 2차예선 마지막 경기서 ‘동호인’ 황화(월드풀라이프, 31세)가 ‘국내랭킹 5위’ 장문석(전남당구연맹)을 세트스코어 9:2로 꺾는 이변을 […]
‘아마 강자’ 황화·황금철, ‘스누커’ 이대규, ‘랭킹1위’ 하민욱까지 막차… 男女 8강대진 확정 [포켓볼오픈]

1~2차 예선결과, 남자부 8강에는 무려 4명의 ‘非포켓볼선수’가 이름 올렸고, 여자부 8강 대진은 전원 ‘포켓볼선수’로 채워졌다. 4일 저녁, ‘동호인’ 황화·황금철, ‘스누커선수’ 이대규, ‘국내랭킹 1위’ 하민욱 등 4명이 ‘제1회 포켓9볼한국오픈’(포켓볼오픈) 남자부 2차 예선을 막차로 통과, 대회 남녀부 본선(8강 토너먼트) 대진이 완성됐다. 이로써, 17~18일 예정된 본선(8강~결승) 포문을 여는 8강전 △남자부는 고태영-이대규, 안광욱-황화, 김수웅-하민욱, 이종민-황금철 △여자부는 서서아-이지영, […]
‘베테랑’ 임윤미, ‘약사 선수’ 이지영, 이하린 권보미와 ‘女본선8강’ 합류 [포켓볼오픈 예선 2차]

‘베테랑’ 임윤미(서울시청, 2위)와 ‘현역 약사 포켓볼선수’ 이지영(김포시체육회, 16위), 이하린(인천시체육회, 4위) 권보미(강원당구연맹, 10위)가 ‘제1회 포켓9볼한국오픈’(포켓볼오픈) 본선(8강)에 합류했다. 이들 4명은 앞서 예선통과한 서서아(전남당구연맹, 1위) 한소예(충남당구연맹, 5위) 박은지(전북당구연맹, 6위) 최솔잎(부산시체육회, 7위) 등과 대회 여자부 8강 대진을 이뤄, 17~18일 우승상금 500만원을 두고 대결한다. 임윤미, ‘독감’ 가운데 8:1 대승 이지영, 랭킹3위 진혜주에 접전끝 ‘1세트차’ 승 4일 서울 […]
2시즌만의 복귀전 ‘애버1.087’로 승 차유람 “무섭고 두려웠다” [기자회견]

여자 프로당구(LPBA) 무대로 복귀한 ‘당구스타’ 차유람이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 경기서 오지연을 상대로 23이닝만에 25:10으로 승리를 거두고 PQ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021-22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4강전 이후 1년 10개월만에 LPBA 무대를 밟은 차유람은 23이닝만에 25점을 채우며 애버리지 1.087을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폭발적인 하이런은 […]
[도쿄3쿠션 오픈] 김준태 ‘애버 2.000’로 16강行 ‘이름값’… 기대모은 차명종 김주영은 아쉽게 고배

1회전을 쉽지 않게 통과한 김준태가 2회전선 펄펄 날았다. 김준태는 3일 밤 ‘제30회 도쿄3쿠션오픈'(도쿄3쿠션오픈) 2회전(32강)서 일본의 후쿠모토 케이슈케를 15이닝만에 30:15(애버리지 2.000)로 일축하며 16강에 진출, 이름값을 했다. 반대로 김주영과 차명종은 일본 선수들에게 패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1회전에서 ‘하이런 10점’ 및 ‘애버리지 2.727’로 좋은 성적이 기대되던 김주영은 일본의 하기와라에게 27:30으로 역전패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차명종도 […]
안광욱(월드폴라이프) 동호인 생존…남녀 선수ㆍ동호인 8명 ‘8강선착’ [포켓볼오픈 예선 1차]

‘제1회 포켓9볼한국오픈’ 예선 1일차 남녀 4명씩 총 8명 본선(8강)진출 4일 예선 2일차서 남은 8강진출자 8명(남녀) 결정 안광욱(월드폴라이프) 동호인이 디비전리그 D3, D4 참가자(선수 및 동호인) 대상 ‘제1회 포켓9볼한국오픈’(포켓볼 오픈) 예선 1일차 16강서 승리, 남녀 전문선수 7명과 함께 ‘제1회 포켓9볼한국오픈’ 본선(8강)에 선착했다. 男-안광욱 고태영 이종민 김수웅 ‘8강行’ 안광욱 동호인(핸디8점)은 3일 서울 방배동 재클린포켓클럽에서 펼쳐진 ‘포켓볼 오픈’ […]
[도쿄3쿠션 오픈] 김준태, 차명종, 장성원, 김주영 32강 진출ᆢ 5년만에 한국선수들 일본대회 우승 노려

도쿄3쿠션 오픈에 출전하고 있는 4명의 한국선수들이 32강에 진출하며 5년만에 일본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선수가 일본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김형곤 선수가 2019년 도쿄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마지막이다. 일찌감치 장성원이 대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한 이후 차명종 김준태 김주영 등이 줄줄이 승리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차명종은 일본의 다크호스 카타오카 신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차명종은 중반까지 11:17로 뒤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