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시즌 3승은 누가 먼저?’ 강동궁·마르티네스, PBA 128강서 허거성·이재형 상대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이 오늘(3일) LPBA PPQ(1차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LPBA는 3일 오전 11시에 PPQ(1차예선)라운드로 시작한다. ‘일본 여자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3일 오후 2시45분 김보송과 맞붙으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은 오후 6시30분 김유미를 상대로 PQ(2차예선)라운드 티켓 확보에 나선다.

 

‘세계3쿠션선수권자’ 출신 이신영은 ‘쌍둥이엄마’ 김유미를 상대로 첫판에 나선다.

 

지난 대회서 최선영에게 패배해 PPQ라운드서 탈락한 장가연은 오후 2시45분 최선영과 리매치를 가진다. 직전 대회서 8강에 올랐던 전지우(하이원리조트)는 오후 12시15분 김지연2를 상대한다.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등 최근 10개 투어(월드 챔피언십 제외) 합산 포인트 랭킹 1위부터 32위는 시드 자격으로 64강에 선착했다.

또한 33위 정수빈(NH농협카드) 34위 김보라 35위 박다솜 36위 한슬기 37위 윤경남 김경자까지 총 6명은 부전승으로 PPQ라운드를 통과, PQ라운드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LPBA PQ라운드는 4일 오전 11시부터, 64강전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NH농협카드 PBA-LPBA챔피언십 포스터

 

5일(월) 개막식 직후부터 시작하는 PBA 경기에서 올 시즌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으로 랭킹 1위에 위치한 강동궁은 5일 밤 11시 허거성을 상대한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투어에 출전한 허거성은 올 시즌 드림투어(2부)서 3차례 256강에 올랐다.

직전 투어에 우승한 ‘스페인 최강자’ 마르티네스는 5일 오후 3시30분 이재형(24)을 상대로 연속 우승 도전을 위한 발걸음을 뗀다. 2000년생 이재형은 올 시즌 드림투어 3차전서 64강에 오른 바 있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5일 밤 11시 김태후를 상대한다. 3차 투어에서 우승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는 6일 밤 10시 김진태와 맞붙는다.

 

수퍼맨 조재호가 후원사인 NH농협카드가 메인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같은 시각 지난 대회에서 128강에서 탈락한 최성원(휴온스)과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은 각각 김성민2과 성상은을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 시즌 NH농협카드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최원준1은 5일 오후 6시 ‘마민껌 아들’ 마 꽝을 상대한다. 또한 직전 투어에서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8강에 올라 화제를 모은 드림투어 출신 김홍민(24)은 6일 오후 12시 선지훈을 상대로 다시 돌풍을 일으키려 한다.

 

직전 투어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최성원 이경욱 이상용 박흥식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오른 돌풍의 주역 김홍민은 다크호스 선지훈을 상대로 첫판을 치른다.

 

PBA를 대표하는 영건 김영원은 6일 오후 12시 김성민1을 상대하며,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는 서성원과 128강에서 만난다. 팀리그 3라운드 MVP인 김현우1(NH농협카드)는 ‘3쿠션 바이블’ 이충복(하이원리조트)와 격돌한다.

이밖에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는 6일 오후 12시 이영훈1을 상대하며,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는 6일 오후 5시 박남수와 만난다. 한편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는 개인 사정(스페인 홍수)으로 이번 투어에 불참한다.

한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개막식은 5일 오후 12시30분에 진행된다. LPBA 결승전은 10일 밤 10시, 우승 상금 1억원이 달린 PBA 결승전은 11일 밤 9시30분에 펼쳐진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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