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리그 현미경] 현재까지 ‘풀세트’ 50차례… ‘승률 1위’ 휴온스(75%), ‘7세트 최다승 1위’ 김임권(5승)

 

 

정규리그 마지막 5라운드마저 종반부로 치닫고 있는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9팀이 현재까지(5라운드 5일차) 180경기의 93.3%(168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풀세트 접전이 무려 50차례 나와 치열했다. 어떤 팀이 풀세트 후 가장 많이 웃었을까. 또 누가 7세트에 가장 많이 나섰을까. [PBA팀리그 현미경] 코너에서 올시즌 PBA팀리그 1라운드~5라운드 6일차까지의 기록으로 자세히 살펴본다. (참고자료=23/24시즌 PBA팀리그 정보)

 

풀세트 승률’ 1, 93(75%) 휴온스

2NH농협(63.5%), 3위 웰컴저축은행(57.1%)

최하위 SK렌터카, 풀세트 7경기서 단 1승

올시즌 PBA팀리그에서 나온 풀세트는 현재까지 50차례. 이를 총 12차례 연출하며 9승(3패)을 따낸 휴온스가 9팀 중 ‘풀세트 승률’ 1위(75%)에 빛났다. 승리 수도 9팀 중 톱이다.

‘풀세트 승률’ 2위(63.6%)는 올시즌 정규리그 전체 선두를 구가 중인 NH농협카드. 총 11차례 풀세트에서 7승(4패)을 거뒀다.

3위는 승률 57.1%를 낸 웰컴저축은행이다. 14차례의 풀세트서 2위 NH농협카드보다 1승 더 많은 8승(6패)을 챙겼다.

이어 4위는 11차례의 풀세트서 6승(5패)을 기록한 블루원리조트(승률 54.5%)였다.

 

 

공동5위 권에선 하나카드와 하이원리조트가 동률(승률 50%)을 이뤘다. 다만, 하나카드(12경기, 6승6패)가 하이원(8경기 4승4패)보다 풀세트를 4번이나 더 치렀고, 승리도 2승 앞선다.

7~9위 하위권은 40%대 승률조차 못 미쳤다. 특기할만한 점은 정규리그 전체 2위를 달리는 크라운해태가 7위(승률 37.5%)라는 점. 8번의 풀세트에서 3번 이기고, 5번 졌다.

8위는 에스와이(35.2%)다. 다만, 9팀 중 최다 풀세트(17차례)를 치러낸 점이 참작된다. 총전적은 6승11패.

9팀 중 최하위는 SK렌터카다. 풀세트 7경기에서 단 1승(6패)에 그쳤다. 승률은 14.2%다.

 

김임권, 7세트 8번 나서 ‘5승’

현재까지 ‘7세트 최다승’ 1위

올시즌 팀리그서 풀세트 막판을 뛰어본 선수는 현재까지 총 32명. 그중 ‘미스터 7세트’는 김임권(웰컴저축은행)이다. ‘7세트 최다승’(5승3패) 선두를 달린다. 출전횟수도 김병호(하나카드)와 함께 8차례로 1위다.

‘7세트 최다승’ 2위는 최근 팀리그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이반 몬테스(NH농협, 스페인)다. 4승(1패)을 획득했다. 최다출전 순위는 공동3위(5차례).

 

 

‘7세트 최다승’ 공동3위 권에는 나란히 ‘3전전승’을 기록중인 휴온스 팀리더 최성원과 동료 세미 사이그너 등이 포진했다.

또다른 3위권 선수, 박인수도 주목된다. 시즌 1라운드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즈엉아인부 대신 에스와이에 둥지를 튼 그는 4라운드부터 팀 7세트 주자로 5번 나서, 3승(2패)을 팀에 선물했다.

그 뒤를 공동8위(2승) 권이 잇는다. 팀리더인 김병호(하나카드)·이충복(하이원리조트) 등 8명으로 구성됐다. 개인투어에서 아직 ‘첫승신고’를 못한 이충복은 팀리그에선 3차례의 7세트를 2승(1패)으로 장식하며 활약했다. 김병호는 8번 출전해, 2승(6패)에 그쳤다.

아쉬운 ‘무승의 7세트 주자’도 있다. ‘1회 출전자’ 엄상필(블루원) D.응우옌(하이원) 강동궁(SK렌터카)과, ‘3회 출전자’ 응오딘나이(SK렌터카) 김태관(크라운해태)이다.

한편, 포스트시즌까지 이제 불과 12경기만을 남겨놓은 23/23시즌 PBA팀리그다.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풀세트 마지막 주자로 ‘뉴페이스’가 등장해 활약할지도 모를 일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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