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막판 3연승 질주…PBA팀리그 PS진출 9부능선 넘었다!

  •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5R 8일차
  • ‘히다 2승’ 크라운해태에 4:1 승
  • 전체라운드 단독3위-5R ‘깜짝 우승’ 가능
  • 13일 5R 최종전…하나카드, ‘승점3’ 획득시 자력우승
  • 18일부터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돌입

 

 

SK렌터카가 5라운드 막판 3연승을 질주, 포스트시즌 진출 9부 능선을 넘었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5라운드 8일차서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를 거두고 5라운드 단독 3위(승점 13)로 올라섰다.

또한 정규리그 전체 순위서도 단독 3위(승점 58)에 위치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마지막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정규리그 전체순위.

 

아울러 5라운드 우승 팀은 정규라운드 최종일서 가려지게 됐다. 우선 우승 경쟁에서 가장 앞선 팀은 하나카드다. 현재 공동1위(승점14) 크라운해태와의 상대 전적서 앞선 하나카드는 14일 첫 경기 하이원리조트와의 경기서 승점3을 획득하면 자력 우승한다. 만약 하나카드가 승점2 이하 획득 시, 5라운드 우승 경쟁 팀은 크라운해태 3위 SK렌터카(승점13)를 비롯해 공동4위 블루원리조트, NH농협카드(승점11)까지 늘어나 각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14일 최종전만을 남겨둔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5라운드 순위.

 

이날 SK렌터카는 시즌 상대 전적 1승3패로 열세였던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4세트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세트서 에디 레펀스(벨기에)-강동궁이 김재근-오태준에 11:0(2이닝)으로 완패했으나 곧바로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백민주-임정숙을 9:4(12이닝)로 꺾었고, 곧바로 강동궁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15:6(4이닝)으로 물리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혼합복식서 조건휘와 히다가 오태준-임정숙을 6이닝만에 9:2로 제압했고, 레펀스가 김재근을 상대로 11:2(6이닝)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웰컴저축은행은 서현민과 비롤 위마즈(튀르키예)가 나란히 2승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블루원리조트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와 잔 차파크(튀르키예)가 5,6세트 단식서 차례로 김보미와 마민껌(베트남)을 제압했다. 에스와이도 한지은의 2승을 앞세워 휴온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5라운드 최종일이자 이번 시즌 정규라운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낮 1시 하나카드와 하이원리조트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에스와이-SK렌터카, 저녁 7시 웰컴저축은행-블루원리조트, 밤10시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의 마지막 경기로 마무리된다.

한편, PBA는 정규라운드 종료 이후인 오는 18일부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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