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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前 아프리카TV), ‘월드3C서바이벌’ 앞서 ‘女포켓볼★ 출전’ 이벤트대회 개최

 

 

국내 여자 포켓볼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벤트대회가 열린다.

‘월드3쿠션서바이벌’ 경기일정 공개로 화제를 모은 SOOP(전 아프리카TV)측이 최근 ‘SOOPER League Ladies nine ball(수퍼 리그 레이디스 9볼)’ 개최를 예고했다.

아프리카TV 플랫폼, SNS 등에 게시된 대회 홍보물에 따르면, ‘수퍼 리그 레이디스 9볼’ 대회 일은 8월 20일이다. ‘월드3쿠션서바이벌’(8월 22~25일) 개막에 이틀 앞서며,  대회 장소는 양 대회가 동일하다. 잠실롯데월드 지하1층 아프리카TV e스포츠 경기장인 ‘비타500콜로세움’이다.

무엇보다도 ‘수퍼 리그 레이디스 9볼’에서 당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은 국내 여자 포켓볼 톱랭커 및 기대주로 구성된 라인업이다.

랭킹 1위 서서아(전남당구연맹)부터 2위 진혜주(광주당구연맹), 4위 이하린(인천광역시체육회), 5위 한소예(충남체육회), 6위 박은지(전북당구연맹), 7위 김보건(경북체육회), 8위 권보미, 13위 김혜림(대전당구연맹) 등이 대회 출전을 예고했다.

이들 8인은 직접 ‘수퍼 리그 레이디스 9볼’ 홍보영상에 출연해 대회 출전소식과 더불어 각오까지 전했다.

이 대회 출전선수인 김보건에 따르면, 8명의 여자 포켓볼 선수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김보건은  ‘수퍼 리그 레이디스 9볼’ 개최 소식을 크게 환영하면서 “대회가 고픈 포켓볼 선수들을 위해 이벤트대회를 만들어 준 아프리카TV측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재 아프리카TV 미디어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근 개최 예고된 ‘월드3쿠션서바이벌’은 세계적인 당구스타들의 출전 소식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대회는 SOOP측과 UMB(세계캐롬연맹) 측이 공동주최하며, 남녀3쿠션 서바이벌 대회 형식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김보건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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