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P, 12월 여자 나인볼 대회 개최, 비시드권 선수를 위한 지원도 마련
- 총 상금 1억 3천만 원 여자 나인볼 대회 ‘더 스트로크’ 개최, 동호인부터 현역 선수까지 참여 가능
- ‘더 스트로크’ 파이널, 퀸즈, 레이디스 3개 대회로 구성, 올 12월부터 격월로 진행 예정
- 비시드권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하는 ‘Road To UMB’ 프로젝트 진행
SOOP이 당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와 선수 지원에 나선다.
SOOP은 오는 12월부터 총 상금 1억 3천만 원 규모의 여자 나인볼 대회 ‘더 스트로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부터 현역 선수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나인볼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내 당구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더 스트로크’ 대회는 세 개 대회로 구분된다. 파이널(챔피언십) 대회, 퀸즈(선수&동호인) 대회, 레이디스(동호인) 대회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레이디스 대회를 시작으로 퀸즈 대회와 레이디스 대회가 월 1회씩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파이널(챔피언십) 대회는 25년 12월 진행 예정이다.
레이디스 대회는 동호인 포켓볼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32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려 최종 4인은 퀸즈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레이디스 대회는 연 6회 진행 예정이며, 총 상금은 2,88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퀸즈 대회는 국내외 현역 선수 선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 대회마다 최종 순위에 따라 승점 포인트가 부여된다. 승점 포인트가 높은 상위 16명은 내년 연말에 열리는 파이널(챔피언십)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퀸즈 대회는 현역 선수 28명과 레이디스 대회에서 선발된 동호인 선수 4명이 함께 경쟁하며, 퀸즈 대회는 연 6회 진행 예정이며 총 상금은 7,200만원이다.
‘더 스트로크’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챔피언십) 대회는 총 상금 3,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파이널 대회와 퀸즈 대회 모두 SOOP이 보유한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어, 화려한 연출과 볼거리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SOOP은 앞으로도 남자 나인볼 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와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당구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SOOP은 포켓볼 대회와 더불어 ‘ROAD TO UMB, 시즌1 보고타를 잡아라’를 통해 3쿠션 월드컵 비시드권 선수들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당구연맹에 등록된 선수 중 UMB 대회 비시드권자를 대상으로 하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2명의 선수에게는 UMB시드권 선수들이 제공받는 수준의 항공권과 호텔을 지원할 예정이다.
‘ROAD TO UMB’는 연 7회 진행 예정이며, 지원금은 총 1억원 규모로 최대한 많은 선수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번 지원을 받은 선수는 토너먼트에 참여가 제한된다.
‘ROAD TO UMB, 시즌1 보고타를 잡아라’의 참가자 모집은 11월 중순 SOOP billiards1 채널(https://ch.sooplive.co.kr/afbilliards1)을 통해 모집하며, 12월 초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2025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참가 접수를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OOP은 더 스트로크, ROAD TO UMB 프로젝트와 별개로 국내 주니어(22세이하) 선수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다.
SOOP 유준석 스포츠사업실장은 “‘더 스트로크’ 대회와 ‘Road To UMB’ 프로젝트를 통해 SOOP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줄 것“이라며, “국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OOP이 생중계하고 있는 2024 UMB 국제대회는 지난 10월 진행된 베겔 3쿠션 월드컵 결승전의 최고 동시접속자는 약 4만 9천 명에 달하며. 누적 시청자 200만 명을 기록했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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