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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준형 몫까지 열심히 쳤어요 ” ‘스누커선수’ 이대규, ‘포켓9볼 한국오픈’ 초대 챔피언에

 

 

“8강서 이긴 팀(인천광역시체육회) 동료 (권)호준이형 몫까지 더 열심히 쳐 우승할 수 있었어요”

‘스누커선수’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가 지난해 ‘KBF 디비전 리그’ D3~D4 참가자 대상 ‘포켓9볼 한국오픈’(한국오픈) 남자부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대규는 18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재클린당구클럽서 펼쳐진 ‘제1회 한국오픈’ 결승서 중국국적의 황금철(월드풀라이프) 동호인에 세트스코어 10:3로 완승, 우승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특기할만한 점은 준우승 황금철 동호인(상금 200만원)에 이어, 공동3위 한 자리도 안광욱 동호인(월드풀라이프)이 오른 것.

포켓볼선수로는 ‘랭킹1위’ 하민욱(부산시체육회)이 유일한 입상자(공동3위)였다.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 남자부 결승전 13세트서 매치포인트 샷을 시도중인 이대규.

 

이대규, 결승서 여유 있게 10:3 승

접전이 예상되던 이 날 결승전은 이대규의 여유 있는 승리로 마무리됐다.

결승서 이대규는 1~7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7:0으로 기세를 올렸다. 상대인 황금철 동호인이 3개 세트(8~10세트)를 따내며 반격했지만, 이대규는 11~12세트에 이어 13세트까지 연속으로 쟁취,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 남자부에서 전문선수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황금철(월드풀라이프) 동호인.

 

우승직후 이대규는 “한국오픈 초대 챔피언이 돼 영광”이라고 소감했다.

또한 “예선 이후 본선까지 약 2주간의 여유 기간에 팀 동료 (권)호준이형이 포켓볼에 대해 알려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이번 대회 우승의 공을 권호준에게 돌리기도 했다.

이대규는 지난해 ‘KBF 디비전리그’ 최강자전 D3 포켓볼 부문에서 권호준 김일원과 ‘인천당구연맹A’ 팀을 이뤄 정상에 선 바 있다.

한편, 이대규는 64강과 32강서 ‘월드풀라이프’ 김재성·석재현 동호인을 차례로 꺾고 오른 16강서 김용문(부산 레전드 포켓볼클럽) 동호인을 10:0 ‘무실세트 승’으로 제압했다.

그렇게 맞은 8강에선 소속팀(인천광역시체육회) 동료인 ‘남자포켓볼 랭킹3위’ 권호준을 10:4로 돌려세우며 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4강에서 ‘중국국적’ 안광욱(월드풀라이프) 동호인을 10:3으로 돌려세운 뒤 결승에 올라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됐다.

 

[서울 방배동=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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