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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가 ‘대관식’ 채비에 나선다… 하샤쉬 꺾고 ‘호치민3쿠션WC’ 결승진출 

 

 

김준태가 고대하던 월드컵대회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김준태(경북체육회)는 26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시작된 ‘2024 호치민3쿠션월드컵’ 준결승 1경기서 ‘튀르키예 18세 영건’ 부락 하샤쉬를 50:3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날 김준태는 하샤쉬에게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준결승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은 건 29:22로 앞서던 15이닝서 터진 하이런11점. 점수가 무려 18점차(40:22)로 벌어졌고, 이후에도 김준태는 3득점(17이닝) 5득점(18이닝), 마지막 20이닝서 남은 2점을 채우며 50:31의 승리를 거뒀다.

김준태에게 패해 사상 첫 결승진출이 좌절된 부락 핫샤쉬(트뤼키예). 그는 이번 호치민월드컵을 마지막으로 PBA로 무대를 옮겨 프로선수로서의 성공을 꿈꾼다.

이로써 김준태는 ‘22점 하이런쇼’를 펼친 쿠드롱과의 8강전에 이어 준결승서도 애버리지 2.500을 찍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결승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김준태는 작년 12월 ‘샤름엘셰이크 3쿠션월드컵’서 결승에 올랐지만 딕 야스퍼스에 무릅을 꿇은 바 있다. 다만, 올 3월 아시아캐롬선수권 우승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의 김준태다.

이어질 대회 4강 2차전서는 ‘튀르키예 젠틀맨’ 톨가한 키라즈와 개최국 베트남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싸울 쩐득민이 맞붙는다.

4강 2차전은 오후 6시, 김준태가 선착한 대망의 대회 결승전은 9시30분 각각 시작된다.

[호치민=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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