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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훈 ‘애버 0.208’차로, 황봉주 ‘전체2위’로 Q통과… ‘세계1위’ 조명우 등 韓7명 32강에 [보고타3C월드컵]

 

 

서창훈이 애버리지 0.208차로, 황봉주는 전체2위로 각각 Q라운드(최종예선)를 통과해 시드권자 조명우 김준태 김행직 허정한 차명종과 함께 본선 32강에 합류했다.

 

서창훈 황봉주 조1위로 Q 통과

강자인 정예성은 고배

1일 새벽~오전(한국시간) 펼쳐진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 Q라운드서 서창훈(시흥시체육회,27위)은 아슬아슬하게 B조 조1위에 올라 32강행 티켓을 따냈다.

서창훈은 B조 첫 경기서 안드레스 나란조(콜롬비아)에 막판 ‘하이런10점’(26이닝)을 허용하며 37:40(28이닝)로 예상못한 일격을 당했지만, 하비에르 베라(멕시코,42위)에겐 ‘하이런12점’(11이닝)을 앞세워 20이닝만에 40:34로 승리했다.

이로써 B조 3명 모두 1승1패로 동률인 가운데, 애버리지가 가장 높은 서창훈(1.604)이 조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하비에르 베라(1.396), 최하위는 안드레스(1.180) 나란조다.

J조 황봉주(안산체육회,57위)는 2연승을 거두며 Q라운드 전체 2위 애버리지(1.600)로 32강에 올랐다.

황봉주는 첫 경기서 게하드 코스티스탄스키(오스트리아,41위)를 하이런11점 등으로 40:37(23이닝)로, 후베르니 카타노(콜롬비아,35위)를 40:30(21이닝)으로 각각 제압해 조1위를 차지했다.

한편, 강자인 정예성은 각각 Q라운드 A조와 B조서 대회를 마감했다.

A조 강자인은 아르님 카호퍼(오스트리아,73위)에 40:30(30이닝)으로 이겼지만,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16위)에 16:40(18이닝)으로 져 조2위에 머물렀다.

L조 정예성은 제프리 요리센(네덜란드,50위)과 글렌 호프만(네덜란드,47위)에 각각 20:40(30이닝) 33:40(22이닝)으로 무릎을 꿇어 2패로 조 3위에 그쳤다.

 

32C조에 조명우 허정한 서창훈 3

2일 자정부터 이어질 본선 32강 조별리그에는 ‘Q통과자’ 서창훈 황봉주와 ‘시드권자’ 5명을 포함, 한국선수 총 7명이 출전한다.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허정한(경남당구연맹,14위) 서창훈 한국선수 무려 3명이 D조에 묶였다.

김준태(경북체육회,11위)와 김행직(전남당구연맹,12위)은 각각 G조와 H조, 차명종(인천시체육회,23위)과 황봉주는 각각 C조와 A조다.

A조 황봉주는 ‘인간줄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C조 차명종은 ‘당구황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4위) 등과 각각 대결한다.

 

32강에 이어 3일에는 16강과 8강, 마지막 날인 4일에 준결승 및 결승전이 예정됐다.

이 대회는 아프리카TV에서 전 경기 생중계되며, 한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영어 4개 국어로 중계될 예정이다.

 

[보고타3쿠션월드컵 본선32선수 대진]

△A조=황봉주,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21위), 벌카이 카라쿠르트(튀르키예,15위)

△C조=차명종, 토브욘 브롬달(스웨덴,4위), 다니엘 모랄레스(콜롬비아,82위), 타이홍치엠(베트남,19위)

△D조 조명우, 허정한, 서창훈, 글렌 호프만(네덜란드,47위)

△G조=김준태, 바오프엉빈(베트남,8위) 호세 후안 가르시아(콜롬비아,54위),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16위)

△H조=김행직,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9위), 트란탄럭(베트남,28위), 톰 로우(독일,195위)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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