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당구 인플루언서’ 이재춘(61)씨가 지상파 TV방송서 장기인 예술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춘씨는 최근 페이스북(코뿔쏘당구·Jae Choon Lee) 등 자신의 SNS에 “SBS TV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22일(월) 방영분에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서울 석관동 당구장(코뿔소당구클럽) 대표인 이재춘씨는 상호명을 딴 ‘코뿔소당구’ 닉네임으로 유명한 당구 인플루언서다.

그는 10년 넘게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약 500개에 달하는 예술구 영상을 업로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쿠드롱 산체스 자네티가 ‘좋아요’ 누르는 그의 페이스북 팔로워는 9000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에선 단일 영상 ‘좋아요’ 수가 5만개를 돌파했다.

이를 눈여겨본 ‘생활의 달인’ 측이 그를 수소문한 끝에 이번 방송촬영까지 성사됐다고 한다.

3일간 진행된 촬영에선 이재춘 대표는 ‘테이블 2대를 넘나드는 샷’ 등을 시범 보였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 데뷔를 하루앞둔 21일 이 씨는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는데, 방송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면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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