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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장배] “마지막 1점을 득점하고 다리에 힘이 풀렸어요”.. 우승자 김영재 소감

  • 12월 16~17일, 대전 17개 클럽에서 열려
  • 토요일 탈락자가 일요일 예선 재도전 기회
  • 핸디 인증 후 부정 핸디자 탈락시키기도
  • 유병립 회장, “추운 날씨에 대전 방문에 감사”

 

 

대전당구연맹(회장 유병립)은 2023년 12월 16~17일, 양일간 대전 소재 17개 당구클럽에서 ‘2023 대전광역시장배 생활체육 3쿠션당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 역시 토요일 예선에 탈락한 출전자에게 다시 한번 일요일 예선에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토요일 예선에 397명, 일요일 예선에는 534명이 참가하여 총 941명이 대회 예선에 출전했으며 출전 인원 비율에 따라 본선 32강은 토요일 14명, 일요일 18명을 선발했다.

 

본선 32강전을 시작하기 앞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참가 동호인들에게 후원용품을 나눠준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내리는 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동호인들은 단 한 건의 사건 사고도 없이 대회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전캐롬연합회 김천용 회장과 임원들은 “대회 준비 기간이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었고,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가 물심양면 함께 했기에 원활한 대회 운영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회주관을 맡은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 임원진들이 대전에 모여 행사를 진두지휘했다.

 

대회를 주최한 대전당구연맹 유병립 회장은 “당구를 사랑하는 대전동호회 및 전국의 당구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을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대전광역시장배 당구대회가 동호인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당구축제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대전광역시장배 생활체육 3쿠션당구대회’를 주최한 유병립 대전당구연맹회장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은 09시 30분부터 예선전을 대전 일대 각 구장에서 일제히 시작하였다. 시합 전 다른 시도대회에서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부정핸디 참가자를 핸디인증을 거쳐 권장핸디를 확인한 결과 몇몇 동호인들이 실격처리가 되기도 하였다.

총 17곳의 예선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결과 32명의 본선진출자가 가려졌는데, 결승전에서 서주식 동호인(전주)을 물리친 안산의 김영재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김영재 동호인은 다리가 풀릴 정도로 긴장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김영재 동호인은 “마지막 남은 1점을 득점하고 나서는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긴장을 했었습니다. 어떻게 우승했는지 모를 정도로 얼떨떨합니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한결이형, 승원이형에게 고맙구요, 앞으로 더 열심히 쳐서 또 우승하고 싶은 욕심도 생기네요. 모두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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