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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훈 이어 황봉주마저 패… 韓, 8강서 대회마감 [보고타3C월드컵]

 

 

서창훈(시흥시체육회,27위)에 이어 황봉주(안산체육회,57위)마저 고배를 마시며 한국선수들의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보고타월드컵) 일정은 8강에서 모두 종료됐다.

황봉주는 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시작된 ‘보고타월드컵’ 8강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47위)에 31:50으로 패배했다.

준결승에 올라 개인통산 월드컵대회 최고기록(8강, 22년 5월 호치민) 경신에 도전한 황봉주는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3일 새벽 펼쳐진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 8강서 한국의 서창훈(시흥시체육회)이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30위)에 28:50(28이닝)으로 패배, 4강행이 좌절됐다. (사진=아프리카TV)

 

앞선 8강전선 서창훈이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30위)에 28:50(28이닝)으로 패배, 4강행이 좌절됐다.

‘세계2위’ 딕 야스퍼스는 8강서 ‘이집트 강호’ 사메흐 시돔(이집트,7위)에 무릎 꿇었다.

‘베트남 3쿠션 1번’ 쩐퀴엣찌엔(5위)은 튀르키예의 톨가한 키라즈(18위)를 50:33(43이닝)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보고타월드컵’ 4강은 쩐퀴엣찌엔-호프만, 시돔-모랄레스 대결로 압축됐다.

준결승전은 4일 새벽 1시부터 시돔-모랄레스, 3시30분 쩐퀴엣찌엔-호프만 경기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같은날 오전 8시부터 펼쳐진다.

한편, 한국은 이번대회 16강에 4명이 올라 3일 새벽 1시부터 다음 라운드 진출에 도전했다.

김준태(경북체육회,세계11위)와 황봉주 간 ‘한국인 매치’에선 황봉주가 50:44(33이닝)로 웃었고, 서창훈은 토브욘 브롬달(스웨덴,4위)을 50:37로 제압하며 8강진출로 기세를 올렸다.

반대로, 차명종(인천시체육회,23위)은 사메흐 시돔(이집트,7위)에 44:50(44이닝)로 져 아쉽게 탈락했다.

 

[보고타3 쿠션월드컵 4강 대진]

4일 새벽

1시=사메흐 시돔(이집트,7위)-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18위)

3시30분=쩐퀴엣찌엔(베트남,5위)-글렌 호프만(네덜란드,47위)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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