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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미답 ‘총상금 3억클럽’에… 김가영, 김보미 꺾고 ‘월챔우승 2회+LPBA통산 7승’ [제주월챔]

 

 

발자취마다 역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이번엔 ‘누적상금 3억클럽’ 가입이란 전인미답의 족적을 찍으며 포효했다.

4년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진출의 결과는 ‘2번째 우승’으로, 프로당구 LPBA 최다승 랭킹에선 스롱피아비(블루원)와 같은 자리(7회)에 섰다.

김가영은 17일 오후 4시30분 시작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월드챔피언십’ 결승서 김보미(NH농협)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프로당구 첫 ‘월챔우승 2회’ 선수로 기록됐다.

무려 7000만원이 걸린 우승컵을 든 김가영은 이번대회 ‘웰뱅톱랭킹’까지 2관왕에 성공, ‘여제’의 명성을 재차 입증했다.

준우승 김보미는 2000만원이란 결코 적잖은 상금을 손에 쥐었다. 공동3위는 올시즌 ‘제비스코 상금랭킹 1위’ 김민아(SK렌터카)와 ‘대회 TS샴푸 퍼펙트큐’ 한지은(에스와이)이 각각 올랐다. 상금은 700만원.

 

 

 

김가영, 누적 상금액 349십만원

상금랭킹 1수성에 성공, 2위 스롱

2억9090만원+7000만원, 총 3억4090만원. 김가영이 지난 5시즌 간 획득한 총상금액이다. 누적상금 3억원 돌파는 LPBA 사상 최초다.

김가영 바로 아래 ‘LPBA 통산 상금랭킹’ 2위는 스롱피아비(2억5892만원)다. 김가영에 8198만원 뒤진다.

3위 김세연은 약 1억7674만원, 4위와 5위는 임정숙(1억3795만원) 이미래(약 1억1448만원) 순이다.

총 누적상금 약 4878만원의 김보미는 ‘우승상금 7000만원’인 이번 월챔서 1억클럽 가입을 노렸으나, 좌절됐다.

 

 

통산 7승째! 최다승 순위 2위서 스롱과 타이로

프로무대 결승행 1(12), 2위는 스롱(11)

12번의 역대 PBA-LPBA 최다 결승진출 12회. 2위 스롱피아비 11회.

월드챔피언십 역대 최다 4연속 결승. (우승 1회, 준우승 2회) 22년 대회 우승,

우승 시, 스롱피아비와 LPBA 최다우승(7회) 타이기록.

이번대회 2관왕. 결승 애버리지 2.444 넘지 않을 경우 웰뱅톱랭킹 수상

 

 

 

우승 김가영, ‘웰뱅톱랭킹’까지 

한지은, 역대 최연소 최단시간 ‘퍼펙트큐

한편, 김가영은 이번대회 시상대에 두 차례 올랐다. 우승자로, 그에 앞선 ‘웰뱅톱랭킹’(한 대회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 수상자로서.

김가영은 대회 32강 조별리그 D조 장가연과의 첫 경기를 단 9이닝만에 끝냈다. 기록된 이 경기 애버리지는 무려 2.444에 달했다.

이번 제주 월드챔피언십 ‘TS샴푸 퍼펙트큐’(한 큐에 세트 모든점수 득점) 주인공은 공동3위의 한지은이다.

한지은은 역대 최단시간(1이닝), 최연소(23세) ‘TS샴푸 퍼펙트큐’(한 큐에 세트 모든점수 득점) 주인공이 됐다.

대회 32강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스롱피아비를 상대한 한지은은 마지막 3세트 초구부터 9점을 몰아쳐 대회 1호 퍼펙트큐를 달성, 2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시상식에 앞서 이번 대회 남녀 선수단 일동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주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선수단 대표로는 김민아와 한지은이 나섰다.

 

[제주=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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