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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출신’ 조재호·사파타 등 32강통과… 14일 16강, 대진확정 [제주월챔 종합]

 

 

‘디펜딩챔프’ 조재호, ‘2대챔프’ 사파타, ‘대회 1호 퍼펙트큐’ 마르티네스, ‘단 1세트 차로 조2위’ 황형범 등이 32강 조별리그서 통과, 16강에 진출했다.

16인 가운데 한국선수가 절반인 8명, 스페인 3명, 튀르키예와 베트남 2명씩, 벨기에는 1명이다.

이들이 진출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월드챔피언십 2024’ 16강전은 14일 오후 4시30분과 밤 9시30분 두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16강 1턴(오후 4시30분)은 서현민-사이그너, 이상대-박기호, 마르티네스-마민껌, P.응우옌-사파타 대결이 예정됐다.

2턴(밤 9시30분)에선 김병호-조재호, 체네트-강동궁, 몬테스-엄상필, 황형범-레펀스가 각각 맞붙는다.

16강전 다음날인 15일엔 8강전, 16일 준결승에 이어, 17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올시즌 PBA 일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월드챔피언십 2024’ 16강 대진표. (제공=PBA)

 

강동궁(왼쪽)이 ‘제주 월드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죽음의 조’로 불린 H조를 1위로 통과했다. B조에선 ‘돌풍’의 주인공 박기호가 조재호에 이은 2위로 16강에 올라 이어질 활약을 기대케 했다.  (사진=PBA)

 

강동궁, ‘월챔 초대챔프사파타와 죽음의 H통과

디펜딩 챔프조재호, ‘돌풍박기호와 16

12일 종료된 대회 32강 조별리그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죽음의 H조’ 생존자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생존자는 강동궁(SK렌터카)과 ‘초대 월드챔피언십 챔프’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스페인)였다. 최종전적 2승1패로 ‘죽음의 H조’ 통과에 성공했다. 세트득실 +1 강동궁은 1위, -1 사파타는 2위.

반면, 다른 2명의 선수에겐 역시나 죽음의 조였다.

‘정규투어 9차전 우승’으로 기세 좋던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와 비롤 위마즈(크라운해태) ‘튀르키예 강자’들은 각각 3위, 4위(이상 1승2패)로 고배를 마셨다.

B조에선 ‘디펜딩 챔프’ 조재호(NH농협)와 ‘돌풍’ 박기호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 조 1위, 2위에 올랐다.

특히, 약 한달전 정규투어 ‘8차전 4강’에 오른 드림투어 출신 1부리거 박기호의 기세가 주목된다.

B조 3위는 ‘영건’ 임성균(하이원), 4위는 ‘동호인 최강출신’ 한동우였다. 모두 1승2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베트남 영건’ P.응우옌(왼쪽)은 이번대회 조별리그 A조서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위는 1세트 차로 극적인 16강행이 결정된 황형범. (사진=PBA)

 

AP.응우옌 전승’, ‘랭킹1팔라존 탈락

황형범, ‘1세트 차극적 16강진출

A조에선 P.응우옌(하이원)이 ‘3전전승’으로 조 1위에 당당히 자리했다.

이어 조 2위는 최종전적 1승2패의 3명이 세트득실로 순위를 다툰 끝에 극적으로 황형범이 꿰차게 됐다. 올시즌 ‘제비스코 상금랭킹 1위(1억5350만원)’ 팔라존은 3위에 그쳤다.

A조 선수별 세트득실 스코어는 2위 황형범이 0점, 3위 팔라존이 –1점, 김재근이 –4점으로 최하위였다.

 

고대하던 이번대회 PBA 1호 ‘TS샴푸 퍼펙트큐’의 주인공 마르티네스(왼쪽)는 D조 1위로 16강에 이름 올렸다. 반면, Q.응우옌은 ‘2승’을 거두고도 조 3위에 그쳐 아쉽게 조별리그를 끝으로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사진=PBA) 

 

대회 1호 퍼펙트큐마르티네스, D1

Q.응우옌, 2승에도 불구하고 탈락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대회 PBA 1호이자, 개인통산 최초의 ‘TS샴푸 퍼펙트큐’ 달성에 힘입어 D조를 1위로 통과했다.

사실 D조 1~3위 마르티네스, 마민껌(NH농협) Q.응우옌(하나카드)은 2승1패로 동률이었다. 그중 마르티네스의 세트득실이 3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세트득실 2’ 마민껌이다.

마르티네스에 퍼펙트큐를 허용한 ‘Q.응우옌(하나카드)의 세트득실은 1에 그치며, 16강 탈락자 가운데 유일한 ’2승선수‘로 기록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됐다.

 

P.응우옌과 더불어, 이번대회 32강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한 3인(왼쪽부터 서현민, 레펀스, 엄상필)과, ‘예비신부’ 박다솜에게 월드챔피언십 16강진출이란 선물을 선사한 ‘예비신랑’ 이상대. (사진=PBA)

 

서현민 레펀스 엄상필 ‘3연승’, 레펀스 32강 전체1

‘5월의 신랑이상대 E1, 최성원은 탈락

치열했던 이번 대회 32강서 ‘3연승’ 선수가 총 4명 나왔다. 언급된 P.응우예과, C조 서현민(웰뱅) G조 에디 레펀스(SK렌터카) F조 엄상필(블루원)이다.

C조서 서현민은 세미 사이그너(휴온스,튀르키예)부터, 모리 유스케(일본), 박인수(에스와이)까지 연파하며 3연승으로 조 1위에 랭크됐다. 2위는 박인수와의 32강 2차전서 하이런13점을 친 사이그너(2승1패)다.

G조 레펀스는 조 1위뿐만 아니라, 32강 전체 1위 애버리지(1.880)로 16강에 이름 올렸다. 하이런 부문서도 13점(신정주와 2차전)을 쳐내며 사이그너·Q.응우옌 등과 함께 32강 전체 공동2위로 활약했다.

레펀스에 이어 G조 2위는 2승1패의 이반 몬테스(NH농협,스페인)다.

엄상필은 F조서 조건휘(SK렌터카) 륏피 체네트(하이원,튀르키예) 오태준을 차례로 돌려세우며 조 선두를 자리했다. 2위는 체네트(2승1패)다.

한편, ‘5월의 신랑’ 이상대는 32강 조별리그 E조 최종전서 최성원(휴온스)을 3:1로 꺾고 조1위를 확정, 현장에서 열렬히 응원해준 ‘예비신부’ 박다솜에게 좋은 선물을 안겼다.

E조 2위는 2승1패를 기록한 김병호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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