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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승→조명우 ‘막공 4득점’으로 무… 콜롬비아 꺾고 ‘조1위’수성 韓, 그리스와 예선 최종전 [세계팀3C]

 

 

한국이 ‘난적’ 콜롬비아를  힘겹게 돌려세우고 ‘세계팀3쿠션선수권’ 첫 승전고를 울렸다. 예선 조1위 자리도 수성했다.

한국은 22일 밤 10시(한국시간) 독일 비어센에서 시작된 ‘제36회 2024 세계 팀 3쿠션선수권대회'(2024 팀선수권) 예선 B조 2차 콜롬비아전서 1승1무를 거두며,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한국팀 큰형’ 허정한(세계14위, 경남당구연맹)은 관록의 스트로크로 콜롬비아의 후베르니 카타노(35위)를 40:28(24이닝)로 제압, 첫 경기(미국 전)에 이어 개인 2연승을 달렸다.

개인전 1패의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는 ’77위’ 페드로 곤잘레스와 접전 끝 40:40(27이닝)으로 비겼다.

27이닝서 곤잘레스가 4득점해 먼저 40점에 도달했으나, 조명우 또한 마지막 후구공격서 4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슬아슬한 팀 승리를 불러온 무승부에 조명우는 모처럼 활짝 웃었다.

 

한국대표로 ‘2024 세계 팀 3쿠션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조명우(왼쪽)-허정한이 예선 2차전서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사진=아프리카 TV)

 

이 승리로 승점 3점(승 2점, 무 1점)을 챙긴 한국은 B조 1위(총 5점) 자리를 지켜냈다.

또다른 B조 경기서 그리스와 미국이 비기며,  양팀 총승점이 동률(총 4점)이 됐다. 그중 애버리지가 높은 미국(1.050)이 2위,  그리스(1.013)가 3위로 밀렸다. 최하위는 콜롬비아(총 2점).

이어 한국은 예선 최종전(3차전)서 조3위 그리스와 맞붙는다. 조명우는 디미트리스 셀레벤타스(72위), 허정한은 코스탄티노스 코코리스(64위)를 각각 상대한다.

이 경기 승리 시 ‘6년만의 대회 정상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조 1위를 굳히며 ‘자력 8강행'(조2위까지)이 확정된다.

한국팀이 속한 ‘2024 팀선수권’ B조 예선 최종전은 23일 오후 7시 개시로 예고됐다.

한편, 이번 대회 전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제36회 세계3쿠션팀선수권 예선  B조 순위표]

1위 한국/총승점=5 (1승1무)

2위 미국/총승점=4(2무)

3위 그리스/총승점=4(2무)

4위 콜롬비아/총승점=2(1무1패)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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