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수의 포켓볼프리즘] 한국 포켓볼은 서서아로 인해 ‘맑음’… ‘세계선수권 준우승’ 과정 브리핑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 프리즘 제18화 대서양과 멕시코만에 접한 바다인 카리브해. 이곳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령 영토인 섬. 푸에르토리코다. 실직적인 국가원수는 미 대통령이지만, 실 통치는 행정부수장인 지사가 맡고 있다. 플라맹고 해변 등의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이 섬에서는 해마다 여러 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포켓볼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에는 지역명을 딴 ‘푸에리토리코 오픈’부터 ‘챌린지오프챔피언스’ ‘믹스더블’, 그리고 […]
[이완수의 포켓볼 프리즘] “모든 샷마다 콜” 전국대회 ‘포켓10볼’ 규정에 대한 고찰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 프리즘 제17화 지난 10월 13~16일, 경남 통영시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인천광역시체육회 당구팀 감독인 필자도 선수들과 함께 해당 일정을 소화했다. 잘 알다시피, 전국체육대회는 선수는 물론 해당 지역 체육단체의 ‘한해 농사의 흥망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단히 중요한 이벤트다. 따라서 체전 경기장 분위기는 늘 긴장감이 감돈다. 선수·관계자들의 신경은 […]
[이완수의 포켓볼 프리즘] 중국-여전한 女강세, 일본-男 약진, 한국은… ‘차이나오픈’으로 본 韓中日 포켓볼 동향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프리즘 제16화 아시아권의 유일한 메이저 국제 포켓볼대회로 통하는 ‘차이나오픈’. 내로라하는 선수들도 상위권 진출을 쉽게 장담 못 하는 ‘고수들의 무덤’으로 불린다. 대회 때마다 거대 규모의 참가선수들 간 치열한 경쟁으로 불꽃 튄다. 톱랭커·베테랑들에겐 실력을 증명해야 할 자리, 신입급·뉴페이스들에겐 훌륭한 도약대가 되곤 한다. 그 13번째 무대(2024 WPA 9볼 차이나오픈)가 지난달 14~22일 중국 상하이 […]
[이완수의 포켓볼 프리즘] 당구 프로-아마 단체가 베트남서 충돌한 까닭은?
포켓볼 역사상 국제단체 간의 전쟁이 이처럼 치열한 적이 있었던가. 요즘 ‘월드나인볼투어’ 운영주체인 매치룸스포츠(매치룸) 측과 WPA(세계포켓볼협회)-ACBS(아시아당구연맹) 간 전쟁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형국이다. WPA-ACBS의 상위단체가 WCBS(세계당구연맹)다. 현재 전세계 포켓볼 스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매치룸 측이 이 WCBS(세계당구연맹)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에 질세라 WCBS는 최근 산하 캐롬-포켓볼-스누커 연맹 수장들과 모여 이 시국을 효과적으로 타개할 카드를 […]
당구계로 스며든 사우디 ‘오일머니’, 韓당구인 필자는 씁쓸~ [칼럼]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프리즘 제13화 사우디 오일머니가 글로벌 포켓볼 판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이 가운데 필자는 씁쓸하다. 지난 6월 3일, 사우디아라바이에서 총 100만불(한화 약 13억 9000만원)이란 거액의 상금이 걸린 ‘월드풀챔피언십’이 열렸다. 1등 상금이 25만불(한화 약 3억5천만원)에 달했다. 선수들이 군침 흘릴만한 액수다. 이에 전세계 강호들이 대거 사우디에 집결해 상금 사냥에 나섰다. 그래서일까. 선수들은 예선 시작부터 […]
서서아 권호준, 매치룸스포츠 주최 ‘UK OPEN’ 출전… 서서아 男선수들 속에서 1승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프리즘 제12화 세계최고의 당구대회로 통하는 ‘WST(월드스누커투어)’. 이를 관장하는 매치룸스포츠 측의 국제 프로 포켓볼 투어(WNT,월드나인볼투어)이자 메이저대회인 ‘UK OPEN’이 영국 텔퍼드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거대한 판에 한국의 서서아(전남당구연맹)와 권호준(인천시체육회)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에 앞서 권호준은 선수는 아시아대륙 ‘UK OPEN 예선전’서 3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선수출신인 필자는 권호준 선수의 심정을 헤아려본다. […]
‘헤이볼마스터즈’, 中 정부의 헤이볼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위한 성대한 쇼케이스장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프리즘 제11화 요즘 당구계 국제정세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중국식 당구인 ‘헤이볼’(차이니즈에잇볼)은 이제 낯설지 않은 존재가 됐다. 헤이볼은 중국의 어마어마한 시장·자본과 함께한다. 자국의 막대한 자본력을 등에 업고, 든든한 내수시장을 발판삼아, 정부의 서포팅까지 받아가며 잘 포장돼 글로벌 당구계에 스며들고 있는 당구종목이다. 이를 1년에 한 번씩 만천하에 대고 외치는 대회가 있으니, 바로 CBSA(중국당구연맹) […]
‘빅머니’ 앞세워 글로벌 공략중인 中 헤이볼… 그 시류에 우리도 함께하는 건 어떨까?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 프리즘 10화 테이블 위에 돈다발이 쌓여있다. 중국 헤이볼대회 우승상금이다. 무수한 그 돈들을 다 합치면 무려 9억원이 넘는다. 이상은 이번 글 메인사진에 관한 설명이다. 혀를 내두를만한 저 장면을 연출한 헤이볼 대회, 그 뒤에 깔린 돈들에 관해 얘기하고자 한다. 지난 4월3일까지 20일간 중국 북부 허베이성 친황다오에서 ‘제12회 조이 헤이볼 마스터스 그랜드 파이널’이 […]
[칼럼] ‘중국 헤이볼’의 조이(JOY Billiards), WPA와 ‘80억’ 초대형 계약… 캐롬종목에 위협 될수도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 프리즘 8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큐스포츠뉴스 구독자 여러분들 가정에 평화와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올해 목표한 포켓볼 종목의 ‘성장플랜’ 실행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우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 <본문> 지난해 국제 포켓볼계는 매치룸스포츠로 인해 크게 동요했고, 그 여파는 […]
[칼럼] “한국도 30년 전통 ‘모스코니 컵’ 준하는 포켓볼대회 필요, 승산있는 콘텐츠 될것”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 프리즘 7화 ‘1994년 시작’ 모스코니컵, 올해 30주년 최근 영국 런던을 뜨겁게 달군 모스코니컵(Mosconi Cup)은 국제 포켓볼계에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회로 통한다. 지난 1994년, 유럽 대 미국 대항전이 그 출발점이다. 30년 역사의 이 대회는 유럽연합 그리고 미국 최고의 선수 5명과 캡틴 1명으로 팀이 구성되며, 단식경기와 복식경기로 한팀이 11승을 할 경우 종료된다. […]
[칼럼] 韓당구계가 좌시하기엔 너무 아깝다… ‘억’소리나는 글로벌 포켓볼계 ‘판돈’
‘잡탕당구’ 이완수의 포켓볼 프리즘 6화 글로벌 포켓볼계 ‘머니싸움’ 판에 대한 단상 WPA ACBS CBSA 매치룸 간 역학관계 분석 한국도 이 시류를 타야.. 구심체 마련 시급 글로벌 포켓볼계 판돈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당구계는 어떤 스탠스를 취재야 할까. 필자는 이 국제적인 흐름에 우리나라도 충분히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수많은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가맹 스포츠단체가 존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