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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빌리아드 후원 선수들의 수년째 이어온 봉사활동, 코로나로 중단했다가 다시 재개.,,,, 대구 일심재활원에서 봉사활동 후 후원금 전달식까지

 

 

김치빌리아드 후원 선수들이 코로나 이전인 2017년부터 매해 이어오던 소외계층 대상의 봉사활동 및 선행을 올해부터 다시 이어간다. 김치빌리아드 후원선수 17명과 대구 최성보아카데미 회원 30여명은 4월 6일 대구 소재 성요한복지재단 일심재활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치빌리아드 후원 선수들의 소외계층 봉사활동은 3년 연속 이어졌으나 2020년 닥친 전대미문의 코로나펜데믹으로 인해 아쉽게 중단됐었다. 이를 항상 안타깝게 여기던 최성보 선수가 대구 동구 반야월에 일심재활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재개하자는 제안을 했고, 이에 17명의 선수들이 흔쾌히 동참했다.

김치빌리아드 후원선수들이 봉사활동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다른 일정상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김치빌리아드 후원선수들은 심시일반 정성이 담긴 성금을 보내왔고, 김종율 김치빌리아드 대표도 뜻을 함께 했다.

일심재활원은 지적장애인의 재활과 보호 시설로써, 장애인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법인으로써, 일반인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지적장애인들과  소통과 이해를 추구하는 기관이다.

김치빌리아드 후원선수들이 최성보아카데비 회원들과 친선경기로 재능기부를 했다.

 

김치빌리아드 후원선수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하루 전날인 4월 5일, 대구 최성보 선수가 운영하는 대구당구아카데미에 모였다. 한명 두명 선수들이 도착했고 먼저 도착한 회원들은 아카데미 회원들과 친선 경기를 하며 재능기부를 했다.

이윽고 총 17명의 김치빌리아드 후원선수들이 모였고, 다같이 아카데미 회원인 한일정밀주조 정재한 대표가 마련한 저녁식사를 하며 내일의 봉사활동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한일정밀주조 정재한 대표가 봉사활동에 나선 김치빌리아드 후훤선수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면서 격려했다.

 

드디어 6일 아침 대구 동구 반야월동에 위치한 일심재활원을 방문한 선수들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어야 효과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느꼈다.

선수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대로 팀을 나누어 재활원생들을 운동시키고, 텃밭을 정리하고, 급식을 하고, 단지 내 보수 및 청소를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심재활원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치빌리아드 후원선수들이 일심재활원에 정성껏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선한 대구당구아카데미 최성보 원장은 “평소 김종율 김치빌리아드 대표가 강조한 ‘당구선수들도 좋은 인성을 갖추고 선행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 아래 시작한 봉사활동은 2017년부터 복지관, 재활원, 보육원 등에서 실시했습니다. 코로나로 3년 동안 중단됐었는데 다시 재개되는 봉사활동을 저희 당구아카데미에서 시작하게 되어 참으로 뜻깊었습니다.”라고 뿌듯해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치빌리아드 후원 선수>

황형범, 정역근, 장성원, 김병섭, 강승구, 조화우, 정시용, 이충재, 강민혁, 김한누리, 남윤주, 임세빈, 박수향, 김민정, 황민지, 전정빈, 나미코, 그리고 30여명의 최성보당구아카데미 회원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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