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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당구 활성화를 위해 용틀임하는 서귀포당구연맹과 김철 회장, 연중행사로 3쿠션 동호인 당구왕대회 정례화

 

 

작년 3월 서귀포시체육회에 경기단체로 등록한 직후 창립기념 당구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부터 정식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서귀포시당구연맹(회장 김철)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김철 회장이 이끄는 서귀포시당구연맹은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전 도민을 대상으로 ‘3쿠션 동호인 당구왕 당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당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강치삼 부회장(강영심 선수의 부친이자 김진열 선수의 장인)과 찰떡 호흡을 맞춰가며 서귀포당구연맹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는데,  손영관 전무이사의 헌신적인 활동도 큰 몫을 하고 있다.

 

2분기대회 입상자(왼쪽부터 손영관 전무, 3위 이병곤, 2위 장승환, 김철 회장, 1위 오창희, 3위 김정보, 현창훈 이사, 성현경 이사)

 

‘3쿠션 동호인 당구왕 당구대회’는 제주 동호인들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선과 화합을 통한 당구 인구의 저변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총 64명을 선발하여 토너먼트방식으로 왕중왕을 가리는 방식인데, 휴브리스(대표 김정주)와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회장 이찬휴)가 적극 후원하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20일에 시작된 첫 1/4분기 대회에 무려 96명이 참가하였는데, 1부 1위 안보성(삼양당구클럽), 2부 1위 오창건(무한당구클럽,) 3부 1위 송문석(VIP당구클럽), 4부 1위 이연수(남원당구클럽) 회원이 입상하면서 상금과 상품을 수상했다.

 

2.4분기  우승자 오창희 동호인(제주당구클럽)에서 부상으로 큐를 시상하는 김 철 회장(우)

 

3월 23~24일에 열린 2/4분기 대회에는 1차보다 더 많은 113명이 참가하였는데, 1위에 오창희(제주당구클럽), 2위 장승환(제주당구클럽), 공동3위 이병곤(369당구클럽), 김정보(주공당구클럽) 회원이 입상했다.

대회에 참가했던 성현경 동호회원은 “침체되고 있었던 당구가 서귀포연맹의 연중행사 프로그램이 가동하면서 동호인들에게 생활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호 교류를 통하여 친목을 도모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연맹은 앞으로 3/4분기 대회는 6월 23일, 4/4분기 대회는 10월 2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동호인들은 경기집행위원장(강치삼 010-3691-6567), 또는 경기진행이사(성현경 010-3491-8840)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승만 대한당구연맹 심판위원장이 실기교육을 하고 있다

 

김철 서귀포시당구연맹회장은 “당구의 생활화를 통하여 당구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전환과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함양하여 남녀노소 구별 없이 당구 인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당구연맹은 당구경기에 대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심판육성을 위하여 대한당구연맹에서 추진하는 ‘제1차 심판(3급) 수시 강습회’를 서귀포시에서 3월 16~17일 양일간 진행했다. 제주도내 당구동호인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심판교육에 참여한 제주 동호인들과 서귀포당구연맹 임원, 그리고 KBF 심판위원들이 제주도 당구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수시 강습회를 위하여 대한당구연맹 문승만 심판위원장과 심판위원 등 3명이 서귀포시에 내려와 ‘심판의 역할과 경기규칙의 기능, 경기용 기구, 각 종목의 규칙과 심판판정, 경기진행 방식 및 경기기록지 작성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무한당구클럽에서 실질적으로 경기에 적용되는 실기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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